왼쪽부터 이수정 이포넷 대표, 전병철 콘랩컴퍼니 대표. [사진: 이포넷]
왼쪽부터 이수정 이포넷 대표, 전병철 콘랩컴퍼니 대표. [사진: 이포넷]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 전문 기업 이포넷은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 및 개발 관련 전문 기업 콘랩컴퍼니와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포넷은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기부 관련 IT개발을, 콘랩은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전문 제공을 담당한다.

양사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공동 개발TFT를 뛰우고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포넷은 자사 블록체인 및 금융 결제 기반 기술과 메타버스 구축 역량을 더해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메타버스를 설계하고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랩컴퍼니는 카카오프렌즈에서 리테일 총괄을 역임한 전병철 대표와 디자인 및 제휴 총괄 출신 고문들을 중심으로 현대카드, 유니온페이, 씨티그룹 등 금융기관과 농심, BBQ 등 식품 관련 대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임직원 출신들이 설립한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현재 카카오프렌즈, 무민 등 유명 캐릭터 IP뿐만 아니라 자체 캐릭터 IP까지 갖추고 테마파크 구축 및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콘랩컴퍼니는 이포넷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하이퍼 커넥티드(Hyper Connected)를 통해 현실과 메타버스 상에 보일 수 있는 메타_테마파크, 뱅크, 맛셈블(푸드)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포넷은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 등을 연동해 기부 관련 다양한 NFT를 제작,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거래 및 결제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인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이미 다수 기업들로부터 메타버스 공간 구축 및 서비스에 대한 의뢰를 받아 곧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라며 "이번 콘랩컴퍼니와 제휴는 금융 결제, 블록체인 분야에서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포넷의 향후 계획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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