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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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웹기반 문서 작성 및 편집 서비스인 구글독스에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노션이나 아사나 같은 이 분야 전문 서비스들에 대한 대체재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구글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구글독스에 새 드롭다운칩(dropdown chips)과 테이블 템플릿(table templates)을 포함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구글에 따르면 드롭다운 칩은 사용자가 사전에 정의된 옵션으로 드롭다운 메뉴를 문서에 넣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요구사항들을 최적화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색깔을 바꾸거나 문서 상태나 프로젝트 마일스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각 옵션 이름을 다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문서에 추가할 수 있는 드롭다운 메뉴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상태(project status) 및 리뷰 상태(review status)다. 각각의 메뉴들은 문서 상태를 표시할 수 있는 옵션들을 포함하고 있다. 필요하면 다른 옵션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테이블 템플릿들은 사용자들이 평범한 표를 흥미로운 표 형태로 바꿀 수 있또록 지원한다. 이들 템플릿은 프로젝트 자산들이나 제품 로드맵을 파악하는데 사용될 수있다는게 구글 설명이다.

새로운 기능들은 @ 표시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 표시를 통해 사용자는 문서를 대화형 화이트보드로 변환하는 다양한 도구들을 불러올 수 있다.

구글 측은 "이들 기능이 사용자가 매우 최적화되고 조직화된 문서를 구글독스에서 생성해 쉽게 협업하고 프로젝트를 진전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8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센트럴 보도에 따르면 드롭다운칩과 테이블 템플릿은 구글 독스를 협력적인 업무에서 필수 서비스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구글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몇개월간 구글 독스에는 마크다운 포매팅(Markdown formatting), 문서 요약( document summary), 이메일 초안 템플릿(email draft template), 다양한 유형 리치(rich) 콘텐츠를 앱들을 바꾸지 않고도 삽입할 수 있는 역량들도 투입됐다고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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