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마크의 새로운 흑백 레이저 프린터 ’E260d’<사진=한국렉스마크 제공>

한국렉스마크(www.lexmark.co.kr)는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에 기여해주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 5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E260d/E260dn, E360d/ E360dn, E460dn 5종으로, 각각 E250, E350/E352, E450 시리즈의 후속 모델들이다. 35ppm(E260d, E260dn)과 40ppm(E360d, E360dn, E460dn)의 인쇄속도를 내는 이 제품들은 세금계산서 및 제품 주문서 등 텍스트 문서를 주로 많이 사용하는 SMB 및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군은 저소음과 에코모드가 특징이다. 렉스마크의 친환경 전략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이번 신제품들은 사용자가 시작 메뉴를 통해 제품의 팬 기능과 LCD 창의 조명을 끌 수 있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또 그 동안 렉스마크 컬러 레이저 프린터에만 탑재되어 오던 커버리지 측정기(coverage estimator)를 흑백 레이저 프린터에도 최초로 탑재, 사용자가 세부적인 프린팅 출력 시 얼마만큼의 토너가 소모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프린팅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토너의 경우 3,500여장의 인쇄가 가능한 표준 카트리지는 모든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E360은 9,000 장의 인쇄가 가능한 고용량 카트리지, E460은 1만5000 장의 인쇄가 가능한 초고용량 카트리지를 장착할 수 있어 토너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E460dn 제품은 렉스마크의 T 모델에서나 사용 가능했던 보안 문서의 반복 프린팅을 확인할 수 있는 펌웨어(firmware)를 탑재하고 있으며, 4줄의 LCD 창을 통해 토너 잔량 부족 시 알람 기능을 지원하고, 지능적인 키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영학 한국렉스마크 사장은 “최근 경제 상황 악화에 따라 IT 담당자들은 비용절감을 우선시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이 LSU(Laser Scanning Unit), 인스턴트 웜업 퓨저, 양면인쇄 기본 장착과 같은 앞선 기술력으로 환경친화적인 동시에 전력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낮은 가격에 높은 인쇄품질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의 프린팅 환경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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