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24일 자사의 원격 영상회의 시스템인 HP 할로 텔레프레즌스(Halo Telepresence) 솔루션이 ‘2008 프로스트 앤 설리반 아시아 태평양 최고 기업상(Best Practices) 어워드’ 개회식에서 ‘2008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 아시아 태평양 텔레프레즌스 시장 최고 기업상’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 아시아 태평양 최고 기업상’은 세계적인 통신 전문 시장 조사기관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에서 선정한 정보 통신 기술과 의료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 세계 각 지역 시장에서 리더십, 기술 혁신, 고객 서비스, 전략 제품 개발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에게 수여된다.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의 영상 회의 시스템 텔레프레즌스 판매율을 종합 분석한 프로스트 앤 설리반의 연구에 따르면, HP는 2007년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거둔 총 수익 부분에서 시장 선두 업체로 선정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시장 점유율, 수익 증가율, 시장 진입, 주요 고객층 확보, 사업 및 시장 전략, 제품 혁신 등을 기준으로 업체 순위를 선정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의 수석 기업 분석가 옌 옌 하는 “HP는 영상회의 시스템 HP 할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을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뛰어난 리더십과 비전을 보여왔다. 이와 같은 장점과 더불어 포괄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당당히 시장 선두업체로 선정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HP 할로는 지난 2007년에 다국적 기업과 현지 기업 고객들의 신규 구입과 재구입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올해는 판매가 더욱 현저히 늘고 있는데 이는 HP의 제품에 대해 고객들이 매우 만족해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HP 할로는 쌍방향의 몰입형 영상 회의 제품 구성이 포함되며 제품 모두 업계 최고의 글로벌 관리형 서비스가 전 과정에 걸쳐 지원된다.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광섬유(fiber optic) 할로 영상 네트워크(Halo Video Exchange Network)를 100% 이용할 수 있어 테이터 통신의 대역폭을 미리 설정할 필요가 없으며 IT 지원 기술자를 둘 필요도 없어 기업간의 영상회의를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다.

HP 할로는 현재 5대륙 2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 제약, 석유 및 가스, 소비재, 제조 및 기술 등 다양한 산업을 지원한다. 2009년 말까지 HP 할로는 약 36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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