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앱수트 키패드 이미지.
스틸리언 앱수트 키패드 이미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스틸리언은 자사 키패드 보안 솔루션 ‘앱수트 키패드’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을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결제 시 스크린 리더와 같은 프로그램이 가상 키패드를 인식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들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개정 전자서명법이 시행에 들어간 것을 고려한 행보다.

스틸리언에 따르면 기존 가상 키패드는 보안상 문제 등으로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시각 장애인용 기능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새로 개발된 앱수트 키패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지원 프로그램과 호환성을 위해 내부 구조를 개선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스틸리언은 설명했다.

앱수트 시리즈는 키패드 이외에도 모바일 앱 위변조 방지, 난독화, 화이트박스 암호화(WBC), 백신(Anti-Virus), 하이브리드 앱 보호, 앱 모듈 보호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스틸리언 이창호 앱수트 팀장은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기술을 꾸준히 관심 가지고 연구하겠다”라며 “차별 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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