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엔큐리티 대표 (사진 왼쪽)과 이석호 프루프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이 성남시 분당구 엔큐리티 본사에서 ‘프루프포인트 총판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엔큐리티]](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4/441974_423242_457.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큐리티가 해외 보안 업체 프루프포인트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BEC(business email compromise, BEC) 중심 이메일 사기방지(Email Protection), 내부사용자 위협관리(ITM), 보안 인식 교육/훈련(PSAT)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루프포인트는 엔큐리티와 협력을 계기로 파트너 모집 및 교육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욱 엔큐리티 사장은 "내부 중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관리하는 보안 솔루션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프루프포인트와의 협력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석호 프루프포인트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보안 회사들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고 위협에 대한 가시성에 집중해왔다. 프루프포인트는 사람 중심(People-Centric)보안, 즉 조직 내에 누가 현재 공격받고 있고 누가 공격에 취약하며 누가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있는지에 대한 포괄적인 가시성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고객사들이 사람, 즉 내부 임직원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차원이 다른 보안 수준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엔큐리티는 F5, 트릴릭스 등의 솔루션을 약 120개 이상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컨테이너 기반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엔큐리온'도 자체 개발했고, 이후 해당 사업부를 분사해 신규 법인 엔큐리티플랫폼을 설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