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섹옵스(SecOps) 플랫폼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는 하드웨어 기반 빅데이터 고속처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로그프레소는 통합보안관제, 통합로그관리, 이상금융거래 탐지(FDS) 등 보안 분야를 비롯해 반도체 물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품질 분석, AI옵스(AIOps) 등 기업 IT 운영에 필요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로그프레소가 획득한 특허는 벡터 연산 명령어를 통해 문자열을 고속으로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하드웨어나 가상머신에서 제공하는 벡터 연산자를 직접 활용해 빅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그프레소는 해당 기술을 ‘마에스트로(SOAR)’, ‘소나(SIEM)’, ‘엔터프라이즈 및 스탠다드(통합로그)’ 제품에 모두 적용했고 단일 x86 서버에서 초당 270만건 실시간 인덱싱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구동언 로그프레소 상무는 "이번 빅데이터 고속처리 기술 특허 획득으로 하드웨어를 직접 활용해 빅데이터 처리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도입되는 신규 기술을대용량 데이터처리 기술에 접목해 디지털 대변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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