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는 공공 EDR(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조달 시장에서 지난해 79%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중앙부처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고 국가 핵심 공공 기관에 EDR을 공급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2017년 EDR 시장에 뛰어든 후 2021년 기준 누적 고객 100곳 넘게 확보했다.

2022년 1분기에는 지방자치단체 EDR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공공 사업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니언스는 "글로벌 기업 솔루션을 윈백하는 사례도 늘었고 코로나로 확산된 비대면 원격 및 재택 근무에 따른 보안 강화 일환으로 EDR을 도입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니언스는 구독에 초점을 맞춰 EDR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니언스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구독 기반으로 거둬들여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 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올해 1분기에도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병원 등에 지니안 EDR 레퍼런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확대와 붐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