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를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2014)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외신 블룸버그(Bloomberg) 등은 HTC가 MWC2014에서 새로운 모델을 발표할 예정인데, 주요 제품군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꼽았다.
HTC가 내놓을 예정인 웨어러블은 퀄컴의 스마트워치 토크(Toq) 기반의 모델과, 구글 나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로 예상된다. 다른 하나는 베일에 쌓여있다. 총 3개의 모델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퀄컴 토크 기반의 스마트워치는 동일한 퀄컴 미라솔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토크2’라는 이름으로 명명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타 기기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추측된다. 모든 기기들은 사용자의 활용을 추척할 수 있으며, 음악을 듣거나 여러 사항들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된다.
한편 HTC는 MWC2014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원(ONE)’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