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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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을 도출하고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적용을 논의하기 위해 ‘제4회 인공지능(AI) 시큐리티 데이(Security Day) 세미나’를 13일 서울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메타버스 시대, AI 보안의 역할과 방향에 관한 논의’라는 주제로 안전한 메타버스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AI 보안의 역할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기조연설에는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팀장이 ‘메타버스 기회인가 위기인가?’라는 주제로 ▲메타버스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잠재적인 위험과 보안의 중요성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하는 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한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오전에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현황과 보안 이슈’ 세션에는 ▲메타버스 전환과 보안 이슈(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 ▲메타버스 보안 프레임워크 및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한 보안 과제(이기혁 중앙대학교 교수)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시대 보안 이슈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메타버스 보안과 AI 적용’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AI 보안 이슈 및 인증 기술(최대선 숭실대학교 교수) ▲메타버스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AI 활용 전략(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 ▲The Role of AI in Cybersecurity: Challenges and Opportunities(McGill University Benjamin C. M. Fung)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또 이번 세미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과 함께 개최된다.

오동환 KISA 보안산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AI 보안 산업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AI 기반 보안 제품 및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 안전하게 활용 될 수 있도록 AI 보안 산업의 성장을 이끌며, 동시에 현안을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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