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전문업체 프로버스가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분석을 다룬 '셀로니스로 시작하는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분석'을 전자책으로 내놨다. 셀로니스는 데이터에 기반해 프로세스와 경영지표를 분석하는 독일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제공 업체로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절반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는 최근 IT 업계에서 주목받는 시장 중 하나다.  기업 IT시스템이 생성하는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그 안에 담겨 있는 프로세스를 가시화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버스는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는 프로세스 마이닝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국내에  적합한 입문서가 없다고 판단돼 이번에 책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버스에 따르면 프로세스 인텔리전스에 관심있는 현업 종사자들은 프로세스 분석 전문가들에게 컨설팅을 받으면서 업무 프로세스, 고객 행동 프로세스, PC 사용 프로세스 분석을 수행해 왔는데, 컨설팅 및 분석 소프트웨어에 드는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이 책은 셀로니스가 제공하는 무료 계정(Free Plan)을 이용해 로그데이터를 업로드하고, 프로세스를 가시화해 분석하고, 데이터를 필터링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어서 기업들이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를 경험하는데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책을 통해 셀로니스 계정 생성, 로그 데이터 업로드, 프로세스 분석, 데이터 선택, 분석 결과 공유 등 프로레스 인텔리전스를 구성하는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책은 기업 구매 프로세스 분석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고객행동 분석을 다루는 실습 예제도 제공한다. 

저자 중 1명인 하봉문 프로버스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및 포항공과대학 대학원을 졸업해 국민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HP에서 삼성전자 글로벌 SAP 적용 프로젝트관련 컨설팅을 수행했고 i2 코리아 및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CA에서 기업고객 대상 컨설팅, 솔루션영업 및 마케팅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2021년 프로세스와 경영지표 분석 컨설팅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해 프로버스를 창업하고, 데이터기반 프로세스 분석 및 경영혁신 확산과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