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해외 사이버 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Proofpoint)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북아시아 보안시장 사업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프루프포인트는 한국법인 사령탑으로 시만텍코리아, 블루코트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한 이석호 대표를 선임했다.

프루프포인트는 이메일 보안을 중심으로 10여개 보안 기업들을 인수, 지능형지속위협보호(APT), 보안인식 교육·훈련,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아카이빙, 데이터유출방지(DLP), 디지털리스크 보호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프루프포인트는 ‘사람 중심(People-Centric)’ 보안 접근방식으로 새로운 클라우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응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모습.

프루프포인트 한국법인 이석호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 조직과 기업들이 프루프포인트를 채택하여 이용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넘어 북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고객들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워하는 ‘사람’ 중심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내부 직원을 보호하고 내부 직원들 정보유출 행위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