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이 국내 최대 규모 우편업무용 개인휴대단말기(PDA)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 www.dsic.co.kr)은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우편업무용 개인휴대단말기(PDA)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편업무의 정보화 기반을 확충하고 집배원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우편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서울체신청의 2,300여대를 비롯해 전국 8개지역 6,300여대를 납품 할 예정이며 우정사업본부가 추진했던 PDA도입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50억원대의 사업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대 고객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고 우편물의 발송 및 도착업무 등의 신속한 처리로 효율적인 집배업무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대신정보통신 모바일사업본부 양주석 상무는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우편물류 관제시스템 2단계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바 있다”며 “이번 PDA공급을 통해 우편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정보통신은 1999년 차량관제 및 운송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진출한 이래, 제조,유통,물류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OKNet’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총 6개사가 참여했으며 대형 SI업체를 제치고 물류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대신정보통신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IT서비스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성규 기자 skyun08@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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