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 올해 첫 교류회를 가졌다. 

▲ LG디스플레이가 1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왼쪽부터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와시노 겐지(Washino Kenji) 전무, 이그잭스 조근호 대표, LG디스플레이 한상범 CEO, 케이씨텍 고석태 대표,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www.lgdisplay.com)는 지난 17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여개 핵심 부품, 장비 협력사 CEO를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로 초청해 ‘2014년 동반성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상범 사장은 “아낌없는 지원과 변함없는 신뢰로 함께 해준 협력사가 있었기에 LG디스플레이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시장선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2014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협력사와 함께 확실한 일등기업의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2014년 디스플레이 시장환경을 공유하고, 지난 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이데미츠코산, 원우정밀, 디엠에스 등 7개사에 최고 협력사 포상인 베스트 서플리어 어워드(Best Supplier Award)를 수여했다.
 
또한 14년 동반성장 추진 방향으로 차별화 제품 경쟁력 확보, 최적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구축, 신기술 경쟁력 강화, 오픈 커뮤니케이션(Open Communication) 실현 등을 발표하고 세부 사항들을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측은 동반성장펀드 등 협력사 자금 지원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275사에 3,696억 규모를 지원하였으며, 경영, 회계, 품질, 기술 등 150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7,622명의 협력사 직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에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초에는 협력사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포털(winwin.lgdisplay.com)을  개설하고, 협력사들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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