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www.redhat.com)이 자사의 오픈소스 기반의 미들웨어 솔루션인 제이보스(JBoss)의 플랫폼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미들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레드햇은 17일 자사의 제이보스 플랫폼의 미들웨어 솔루션 3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종은 ▲클라우드·모바일·비즈니스 프로세스 개발 및 통합을 위한 '제이보스 퓨즈 서비스 웍스6(JBoss Fuse Service Works 6)' ▲빅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시켜주는 '레드햇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6(Red Hat JBoss Data Virtualization 6)'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가속화를 위한 '레드햇 제이보스 데이터 그리드 6.2(Red Hat JBoss Data Grid 6.2)' 등이다.

'제이보스 퓨즈 서비스 웍스 6'는 기업들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 6'를 통해 서로 다른 저장소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빅데이터를 가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다. 여기에 '레드햇 제이보스 데이터 그리드 6.2'를 활용하면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에 투자하지 않고도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드햇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확산과 빅데이터 활용이 늘면서 높은 유연성과 수준급 기술지원을 모두 충족시키는 미들웨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제이보스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크렉 무질라(Craig Muzilla) 레드햇 부사장 겸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제품 그룹 담당자는 "오늘날 기업 서비스 생태계의 다양하고 상호의존적인 특성상 단순 서비스 결합 이상이 요구되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통합, 거버넌스,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제이보스 퓨즈 서비스 웍스6'는 IT가 기존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서비스 제공의 단순화를 위한 총체적인 지원으로 더욱 빠르고 쉬운 클라우드, 모바일 앱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발 및 통합을 위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질라 부사장은 이어 "정보 관리 및 제공은 현대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 기능"이라며 "기업이 의미 없는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성공적으로 변환시키고자 할 때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 6'과 같은 통합 툴은 데이터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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