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 : KT]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 현장 모습 [사진 : KT]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에서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주택조합 및 시행사 대표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KT가 다년간 축적한 주택관련 AI기술과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고 음성인식 기반의 ‘AI 주택형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코그렌 대표이사 겸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인 이수화 박사의 ‘주거 문화 트렌드 변화’를 시작으로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 상무의 ‘KT 스페이스 DX 사업 소개’ 외 ‘AI 스페이스 도입 활용 사례’ 등 업계 전문가들이 주택시장 트렌드와 최신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세미나에 참석한 주택조합 및 시행사 관계자들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AI 주택형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AI 주택형 솔루션’은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빌라, 타운하우스 등 중소형 주택단지 에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며, KT와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가 공동 개발했다.

‘AI 주택형 솔루션’을 적용하면 입주자들은 거실, 안방, 주방 등에 설치된 조명기구, 보일러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에어컨 등 IoT 가전제품을 음성이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그리고 날씨, 교통 등 생활정보와 음악, 키즈, 교육과 관련된 각종 융합서비스뿐만 아니라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한 방문객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 상무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집이나 호텔 등 머무르는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며 “KT는 주거, 생활 환경을 넘어 여러 가지 공간 영역에서 ‘ABC(AI·빅데이터·클라우드)기술로 연결된 공간 DX(디지털 혁신)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