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대표 박석봉)가 웹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엠파스 데스크바 1.0’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엠파스 데스크바는 컴퓨터 바탕화면이나 작업표시줄에 사용자 마음대로 붙여 사용할 수 있으며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은 물론 바로가기 기능까지 엠파스 열린 검색의 주요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문서 작업 등을 할 때에도 데스크바만 띄워 놓으면 별도로 인터넷 창을 열 필요 없이 바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휴대전화의 단축다이얼 처럼 즐겨찾는 사이트를 단축키로 등록할 수도 있다. 사이트의 URL주소를 숫자나 단어로 지정해 놓고 데스크바에 미리 입력해 놓은 단축키만 입력하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로 이동이 가능하다. 가령 싸이월드내 자신의 미니홈피 주소를 숫자 ’1’ 로 등록해 놓으면 미니홈피를 방문할 때 데스크바에 ’1’ 만 입력하면 된다.

데스크바의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다. 작업 중 검색창이 거슬리거나 사용자의 시야를 방해할 경우 투명도 조절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투명한 데스크바에 마우스를 올리면 불투명한 미니 검색창으로 바뀐다.

엠파스 검색기획팀 함성민 팀장은 "컴퓨터 바탕화면에 데스크바를 깔아두면 개인 검색창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터넷 검색과정을 간편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PC사용 환경을 고려해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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