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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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드포인트 보안 업체 센티넬원이 ID(identity) 보안 업체 아티보 네트웍스를 6억165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센티넬원은 아티보 인수는 자사 확장 탐지 및 대응(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XDR)  플랫폼에  ID 위협 보호 및 대응 역량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워너 센티넬원 COO는 "하이브리드워크로의 이동과 클라우드 적용 확산은 ID를 새로운 경계로 확고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ID 위협 탐지 및 대응은 XDR과 제로 트러스트 영역에서 빠져 있져 있는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XDR은 로그 및 다른 원격 측정을 수집 및 분석하고, 잠재젹인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 데이터와 사고 대응을 중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티넬원 외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맥아피와 같은 회사들이 지난 몇년간 XDR 시장을 공략해왔다.

센티넬원은 아티보 인수에 앞서 지난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 업체인 스케일러(Scalyr)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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