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틀뱅크]
[사진: 세틀뱅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는 가상 부동산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에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내통장결제'를 오픈하고 메타버스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틀뱅크의 내통장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본인 계좌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이후 핀(PIN) 번호만으로 이용 가능한 간편현금결제 수단으로 현재 약 900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등록돼 있다.

트윈코리아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현실 공간을 메타버스 공간에 셀(Cell) 단위로 구현한다. 각각의 셀 안에는 실제 해당 지역에 위치한 상점이나 식당이 노출되며, 유저들은 셀을 분양 받아 셀 오너가 되거나 결제, 영수증 인증, 리뷰 작성 등의 온라인 활동을 통해 실제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공급을 통해 트윈코리아의 사용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셀 분양과 더불어 앞으로 트윈코리아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각종 콘텐츠들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틀뱅크는 내통장결제 서비스 제휴처를 전 방위로 확대하며 수익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트윈코리아 오픈을 계기로 메타버스 산업 내 결제 부문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올해 세틀뱅크는 결제 기술력과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간편현금결제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결제’가 일어나는 모든 곳에서 세틀뱅크가 고객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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