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본사 전경. [사진: 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 본사 전경. [사진: 코오롱베니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신사업, 투자 등 미래성장 전략을 전담할 컨트롤타워 ‘신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CEO 직속 조직으로 편재된 신사업추진실은 ▲미래성장 전략 수립, ▲투자 및 M&A, ▲신사업 발굴 및 추진,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등을 담당한다.

지난해까지 기술전략실을 이끌었던 한현 상무가 신사업 발굴 및 검토, 사내벤처 프로그램 운영 등 기존 역할을 대폭 확대해 전사 신사업 추진을 맡는다.

코오롱베니트는 신사업추진실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전사 역량을 미래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분야 역량 확보를 위해 관련 기술 및 서비스 확보에 나서는 한편 국내외 기업과 전략적 제휴, 투자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스타트업 육성애도 나선다. 지난해 7월 프롭테크 스타트업 ‘리얼리랩’을 분사한 데 이어,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분야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다양한 기술 확보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신사업추진실 신설을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코오롱베니트의 미래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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