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왼쪽)과  황보현우 하나은행  본부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왼쪽)과  황보현우 하나은행  본부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한국게임학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게임학회가 하나은행과 '메타버스 기술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기술적 이해도 제고와 최근 시장 동향 파악 ▲미래금융에서 은행의 역할과 기능 ▲메타버스 규제 관련 사항과 대고객 제공 가능 상품·서비스 기회 모색 등이다.

하나은행과 한국게임학회의 이번 협약은 미래 금융 산업의 새로운 성공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게임학회는 메타버스의 중요 구성 요소인 게임,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과 같은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아트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메타버스 인식 변화에 기여한 바 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하나은행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인상적"이라며 "학회와 하나은행이 구체적인 금융 메타버스의 대안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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