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사진: 셔터스톡]
디즈니플러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즈니가 광고를 붙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디즈니플러스 OTT 서비스를 미국에서 제공하는 것을 논의중이라는 소식이다.

디인포메이션이 논의에 포함된 한 관계자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디즈니는 2024년 소비자들에게 직접 콘텐츠를 제공하는 DTC(direct-to-consumer) 사업으로 이익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미 워너미디어, 디스커버리, NBC유니버셜, 파라마운트글로벌 등은 경쟁이 치열한 OTT 시장에서 지분 확대 일환으로 광고가 제공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놨다.
디즈니도 가세할 경우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사이에서 광고가 붙은 무료 또는 저가 OTT가 갖는 존재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행보들에 대해 디인포메이션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초점이 10년전에 넷플릭스가 개척한 것과 같은  광고 없는 서비스에서 보다 전통적인 광고 지원 TV 모델로 이동해왔는지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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