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IT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와 핀테크 보안업체 아톤이 합작해 세운 무빙이 60억 규모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무빙]
근거리 IT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와 핀테크 보안업체 아톤이 합작해 세운 무빙이 60억 규모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무빙]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근거리 IT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와 핀테크 보안업체 아톤이 합작해 세운 무빙이 60억 규모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에는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인피니툼파트너스, 나우IB 캐피탈, 라이노스자산운용, 디앤에이모터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참여했다.

무빙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 도착 직전 구간) 딜리버리 산업 내 핵심 분야인 소형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 혁신을 꾀한단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와 함께 에이랜탈앤서비스(구. AJ바이크) 리스 공급망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독·관리 플랫폼 '포도프렌즈'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7개 금융지주가 출자한 핀테크 혁신펀드 운용사 한국성장금융과 금융사 연계를 통해 전기 모빌리티 전용 인슈어테크(보험 산업에 IT 신기술 적용) 상품을 개발한다.

이밖에 전기 바이크 및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 차량관제시스템(FMS) 고도화를 위한 기술인력 충원, 인슈어테크 개발을 위한 사물인터넷(IoT)/데이터 모듈 기술 투자, 전기 이륜차 확장을 위한 핀테크, 프롭테크, 정비 네트워크 기업으로의 투자 등을 추진한다.

이상명 무빙 대표는 "무빙은 핀테크, 통신 기술, 친환경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차세대 FMS를 구축하고 올해 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무빙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