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조원이 투입되는 ‘2022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설명회를 연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2022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3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추진 3년차를 맞는 디지털 뉴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국가 혁신 프로젝트라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정부는 올해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핵심 프로젝트의 성과를 전 산업 분야와 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2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마련한 바 있으며, 국비 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과기정통부‧교육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핵심 사업 21개의 주요 내용, 추진방식, 공모일정 등 세부사항들을 공유한다.

사업 설명회는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각 플랫폼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TV1’ 채널 검색 또는 사업 설명회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전환의 거대한 파고 속에서 우리가 추진할 향후 5년간의 디지털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의 50년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속에서, 디지털 뉴딜을 더욱 발전시켜 국민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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