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홍 KT대구경북법인본부장과 이화욱 창의융합교육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KT]
서기홍 KT대구경북법인본부장과 이화욱 창의융합교육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KT]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28일 수성구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구형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를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 교직원 연수 및 인공지능 인재 역량 평가(AIFB : AI Fundamentals for Business) 자격 인증 초·중·고등학교 학생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미래 환경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디지털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교육 환경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실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콘텐츠 및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청의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에 맞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초·중·고에 소프트웨어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역량 평가 자격 인증(AIFB) 취득에 관해서도 적극 협력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그래픽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베이직 과정(AIFB Basic)으로 시작해 코딩 기반의 중급자 과정(AIFB Associate)에 까지 확대 예정이다. 인공지능을 학생 교육과 업무에 활용할 때 필수적인 데이터 모델링 및 인공지능 활용 프로세스를 단순한 이론 형식을 벗어나 100% 실습으로 진행한다.

안창용 KT대구/경북법인광역본부 본부장은 “KT의 디지털 역량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AI/DX 저변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청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대구영화학교를 포함한 전국 14개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수어 영상 기반 인공지능 교육 도서도 무료 배부한바 있다. 올해는 퇴직교사와 함께 느린 학습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하는 등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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