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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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차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 직후 추락했던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9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2.07% 상승한 3만924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틀 전 3만4000달러까지 가라앉았다 다시 반등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경우 전일 대비 0.48% 상승한 4805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6.64% 급등한 2781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73% 상승한 375달러, 솔라나(SOL)는 4.42% 오른 92달러, 리플(XRP)은 10% 이상 폭등한 0.77달러, 에이다(ADA)도 5.42%나 오른 0.9달러, 아발란체(AVAX)는 5.72% 상승한 81달러, 루나(LUNA)는 12% 폭등한 73달러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 협상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러시아 경제 제재에 암호화폐 부문이 포함되지 않은 것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뉴욕 증시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4.92포인트(2.51%) 상승한 34,058.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95.95포인트(2.24%) 오른 4,384.6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1.04포인트(1.64%) 상승한 13,694.6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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