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1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8%, 80%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사업은 기존 고객들에서 늘어난 수요와 신규 고객 증가로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대형 제조 기업 및 해외 법인 등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클라우드 NAC 부분은 누적 고객 수 100곳을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해 누적 고객 100곳을 넘어선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사업은 주요 정부 부처 수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 시장을 확대했다.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별 주요 기업을 고객으로 확대했다고 지니언스는 강조했다.
지니언스는 NAC 사업의 경우 올해 핵심 보안 기술에 기반해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등 시장을 세분화, 전문화해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EDR 부분은 엔드포인트를 넘어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IT전체 위협을 탐지·분석・대응하는 XDR((eXtended Detection & Response)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OT 등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시장 정보보호 등 신수종 사업 육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미래에 대한 R&D 투자를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차세대 정보보안 시장을 리딩 할 것이다”며 “2022년은 과감히 돌파하고 성장하는 원년의 해로 삼아 퀀텀 점프를 위한 성공적 변화를 안착시키는데 주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