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오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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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대면 주문결제 솔루션 ‘패스오더’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페이타랩이 121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이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 KT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롯데벤처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팔로우 온 투자로 함께했다.

페이타랩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7개 시중 금융지주가 참여한 핀테크혁신펀드 운용사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한국성장금융은 패스오더를 도입한 커피전문점에서 확보되는 거래 빅데이터 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페이타랩과 기존 금융기관 간 협업을 이끌어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곽수용 페이타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파트너 매장을 확대하고 서비스 스케일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기존 비효율적인 주문 시스템을 디지털로 혁신하고, 자영업자들이 고객들과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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