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테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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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소화기관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디인테크는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로부터 80억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인테크는 연성 내시경에 필요한 내시경 스코프, 광원장치, 영상처리장치 관련 기술에, 전동화 모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들인 의사들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오진을 줄이는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해왔다.

 메디인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100% 외국산에 의존하던 국내 내시경 시장에서,  수입 대체 효과가 잇는 국산 연성 내시경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자동 병변 탐지 알고리즘 등 다양한 편의제공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치원 메디인테크대표는 “국내 소화기 내시경 의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비해 사용되는 내시경은 90% 이상이 일본산 제품이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많았는데, 이를 극복하고 차별성 있는 기술을 강화해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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