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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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 클라우드가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등의 위협을 탐지하는 가상머신 위협탐지(‘VMTD, Virtual Machine Threat Detection)’ 퍼블릭 프리뷰 버전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능은 구글 클라우드 SCC(Security Command Center, 보안관제센터)에 새로운 위협 탐지 레이어로 포함돼 에이전트리스(agentless) 메모리 스캔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추가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않아도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많은 조직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암호화폐 채굴 위협과 같은 새로운 위협을 해결하고 있다. 

VMTD를 사용해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 무단 반출, 랜섬웨어 등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구글 클라우드는 설명했다.

별도 에이전트를 실행하지 않아 컴퓨트 엔진 성능 저하를 방지하면서, 에이전트 배포 및 관리에 대한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잠재적인 공격자의 공격에도 덜 노출된다는 얘기다.

구글 클라우드는 VMTD 정식 버전 출시까지 새로운 탐지 기능을 출시하고 이를 다른 제품과도 통합시킬 계획이다. VMTD 퍼블릭 프리뷰 버전은 구글 클라우드 웹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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