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4 시리즈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Galaxy Watch4)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종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은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2종으로 △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 △ 수면 코칭 프로그램 △ 체성분 인사이트 △ 다양한 ‘워치 페이스’ 등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는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체성분 관리와 다양한 신규 피트니스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 구체적인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사이트 메시지와 리마인더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달리기나 자전거를 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용자가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미리 설정한 운동 지속 시간, 거리, 세트 수를 바탕으로 ‘갤럭시 워치4’가 고강도 혹은 저강도 인터벌을 안내해준다.

‘아디다스 런닝’ ‘스트라바’ 등 인기 피트니스 앱들과 긴밀히 협업해 더욱 강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시리즈의 수면 측정 기능 [사진: 삼성전자]

아울러 본인의 수면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새로운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7일 이상의 수면 패턴과 2개의 질문 답변을 종합해 사용자의 수면 유형을 사자, 펭귄, 악어 등 8가지 동물 유형으로 보여준다.

이밖에도 구글과 신규 워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스마트워치와 안드로이드 기기가 더욱 매끄럽게 연결되고, 보다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서 유튜브 뮤직 스트리밍을 지원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도 수개월 내 지원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되며, 행사 다음 날인 10일(한국시간)부터 갤럭시 웨어러블 앱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MX사업부 S/W 플랫폼팀장 윤장현 부사장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건강과 웰니스 기능을 제공해 개인별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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