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지문인식이 탑재되고, 플라스틱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KGI리서치는 삼성 갤럭시S5의 사양을 예측한 문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S5는 표준 및 프라임 등 2가지 다른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지문인식 탑재와 플라스틱 케이스로 출시된다는 부분이다. 앞서,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5는 메탈과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용한 2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5S•5C과 비슷한 출시 전략이다.

그러나 KGI리서치의 문서를 살펴보면 갤럭시S5는 표준, 프라임 등 2가지 모델이 모두 플라스틱 케이스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S5는 홍채인식 대신 지문인식을 탑재한다. 앞서, 다수의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에 아직은 불안정한 홍채인식보다 지문인식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해온바 있다.

이 외 갤럭시S5 표준버전은 2GB램, 쿼드코어 퀄컴 MSM 8974A 혹은 8-코어 삼성 엑시노스 5422 프로세서, 16메가 픽셀 카메라 및 2메가픽셀 전면 카메라, 5.2 인치 풀 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지원한다.

 

프라임 버전은 업그레이드된 8-코어 삼성 엑시노스 5430프로세서, WQHD 2560x1440 565ppi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GB 램 등을 제공한다. 다른 사양은 표준 버전과 같다.

아울러 갤럭시S5는 기존 ‘에어 제스처’의 확장 기능인 ‘3D 제스처’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모델에 상관없이 2850mAh다.

업계는 삼성 갤럭시S5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가 열리는 내달 말 공개되며, 시장에는 3월 또는 4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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