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가 구현한 AI 안내원 이미지.
딥브레인AI가 구현한 AI 안내원 이미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서울 광화문에 새롭게 조성된 광화시대 프로젝트 중 ‘광화인’에 AI 휴먼 기술을 지원하고, 아이돌 그룹 샤이니 ‘민호’ 등을 키오스크 형태 ‘AI 안내원’으로 구현했다고 18일 밝혔다.

‘광화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 및 관광 콘텐츠와 5G실감 기술 결합을 통해 추진하는 ‘광화시대’ 사업 내 8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딥브레인AI는 광화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AI 안내원 개발에 참여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딥브레인AI AI 기술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휴먼을 만들어내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선보인 AI 안내원은 한국어 버전으로 제공되는 샤이니 민호를 비롯해 영어, 일어, 중국어 버전까지 모델 4명이 구현됐다. 딥브레인AI 음성 합성,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등을 융합한 기술이 활용되어 단순한 안내를 넘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용자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AI 안내원은 센터에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산에 대한 안내 및 광화문 일대 맛집, 카페 등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사용자가 AI 안내원 앞에 서면 언어 선택 화면으로 자동으로 전환이 되고, 이후 AI 안내원의 환영 인사와 함께 사용이 시작된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안내원의 경우 앞으로 관광은 물론 여행, 문화까지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히는 토대로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딥브레인AI는 작년 AI 휴먼을 첫 선보인 이래로 교육, 커머스, 금융, 방송 등과 활발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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