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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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2017년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시장에 뛰어든 이후 현재까지 누적 고객수가 100곳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공공·금융·제조 등 전통적 산업에서 주요 레퍼런스들을 확보함은 물론 지난해 플랫폼 및 빅테크 기업까지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면서 ". 국내 IT환경에 적합한 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이유로 기존 운영하던 외산 솔루션을 지니언스 EDR 솔루션으로 교체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니언스는 EDR 사업을 통해 구독형 비즈니스에서도 성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측은 "전통적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는 구축형으로 불리는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모델 기반인데, 유지보수 대가 및 요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 확보 및 제품 개선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다"면서 "구독 모델은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고 월 혹은 연단위 과금 형태로 노드 수에 따라 지불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 올 수 있다. 2021년 구독형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 구축형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니언스는 2021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EDR 시장 붐 조성을 위해  판매 채널 강화, 프로모션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제휴 및 연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형 지니언스 EDR 사업본부장은 “EDR이 다양한 산업군에 도입되고 많은 고객이 구독 서비스로 이용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들이 구독 후 이탈률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고객 충성도가 높고 시범 사업 후 본사업 적용, 본 사업 후 확대 적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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