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코인 리서치 그룹(GCR)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이 12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GCR DAO는 컨설팅사 IDO 가상자산 스타트업 투자전문사인 IDO 코랩 벤처스와 1Kx, 발할라 캐피털, NFT 커뮤니티 한다오 등으로부터 12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시인피니티 공동설립자 제프 절린(Jeff Zirlin)과 탈중앙화 게임 스타트업 일드길드게임즈(YGG) 공동 설립자인 개리 디존(Gabby Dizon), 베릴 리(Beryl Li)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2017년에 설립된 GCR은 가상자산 및 투자 전략 등의 콘텐츠를 3만명 이상 구독자에게 뉴스레터로 전달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GCR DAO로 성장했다. GCR DAO로 바뀌면서 조직 구성원들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유하며 보상으로 GCR 토큰을 받고, 더 나아가 투자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게 GCR DAO 설명이다.

GCR DAO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략적 협력사와 함께 서브(하위) DAO를 확장할 계획이다. 서브 DAO에서는 디파이나 대체불가토큰(NFT) 등 구체 분야에 대한 연구 및 투자에 집중한다. 후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투자 기업 생태계 확산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