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블록체인 업체 손잡고 명품 감정 시범 서비스[사진: 중고나라]
중고나라, 블록체인 업체 손잡고 명품 감정 시범 서비스[사진: 중고나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명품 중고 감정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료 감정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블록체인 기반(NFT) 디지털 보증 서비스 업체 매스어답션과 명품 감정 기관 라올스가 함께 한다. 

이번 서비스는 명품 감정 기관인 라올스가 중고나라 플랫폼에 등록된 명품 중고거래 상품을 검수하고 진품으로 판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매스어답션이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한다.

명품 감정 서비스는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되며 중고나라 카페 (명품 안전결제 카테고리)와 앱 (수입 명품 카테고리) 플랫폼에 등록된 명품 중고상품 중 구매를 원하는 상품 게시물의 URL을 복사해서 명품 감정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구매자는 입력한 URL 정보를 바탕으로 감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청 상품에 대해 안전결제 완료 후 해당 결제 내용을 매스어답션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고객센터 ‘버클’에 등록하면 된다.

구매자가 안전결제를 완료한 제품은 명품 검수 업체 라올스가 판매자로부터 인수받아 검증 후 진품으로 감정된 상품에 한해 구매자에게 전달한다. 명품 감정 대상은 30만원 이상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제한하며 감정 불가 상품 경우 구매자에게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감정 시범 서비스로 구매를 완료한 제품에 한해 매스어답션이 운영하는 ‘버클’ 앱에서 구매한 상품 디지털 보증서 관리와 양도 및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 거래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 진품으로 감정 받은 제품이 추후 가품으로 판정되면 해당 비용은 100% 환불할 예정이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이용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개인 간 명품 거래 시장 환경을 개선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중고나라는 지속적인 거래 환경과 이용자 안전한 거래를 위해 추후 감정분야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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