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카 플랫폼 ‘iOS 인 더 카(iOS in the car)’의 스크린샷이 트위터에 등장했다.

21일(현지시각) IT매체 매쉬블에 따르면 아이랜드 더블린의 개발자 스티븐 트로우튼-스미스는 ‘iOS 인 더 카’ 버전의 애플 지도 실행 이미지를 캡쳐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공개된 스크린샷에는 ‘iOS in the Car' 플랫폼에서 구동한 애플 맵스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아이메시지를 통한 텍스트를 전송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 외 외신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아이폰을 통해 차량 음악 선택 및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 인 더 카’를 발표했다. ‘iOS 인 더 카’는 아이폰과 자동차 계기판을 통합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애플은 실제 iOS 7.1 베타2 버전에서 ‘iOS 인 더 카’ 기능을 포함하는 ‘카 디스플레이(Car Display)'를 도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애플은 올해부터 현대차, BMW 등 12개 자동차 업체 차량에 ‘iOS 인 더 카’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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