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2 참가를 계기로 영화 아바타, 혹성탈출 등의 제작사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했던 데이빗 베넷(David Bennett)이 설립한 독일 미믹 프로덕션즈(Mimic Productions)와 디지털 휴먼/콘텐츠 제작 관련해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미믹 프로덕션즈는 ▲ 사람 외형과 똑같이 구현된 아바타 모델을 생성하기 위한 ‘3D 페이셜 스캐닝’ ▲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피부색부터 주름은 물론 모공까지 완벽에 가깝게 구현해내는 ‘3D 텍스처 맵’ ▲ 포즈나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블랜드 쉐이프(Blend Shape) 기술’ ▲ 몸에 센서를 부착해 사람의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모션 캡쳐’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초실사형 디지털 휴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미믹 프로덕션즈 기술에 칼리버스 실감형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과 실사가 융합된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