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아이 아이큐 울트라(EyeQ Ultra) 칩셋 [사진: 인텔]
모빌아이 아이큐 울트라(EyeQ Ultra) 칩셋 [사진: 인텔]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인텔이 5일 CES 2022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모빌아이가 제작한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새로운 통합칩(SoC)을 공개했다.

모빌아이 아이큐 울트라(EyeQ Ultra) 칩셋은 2004년부터 생산된 모빌아이 통합칩의 최신 버전이다. 초당 176조 작업(TOPS)을 처리가 가능한 고성능 자율주행용 단일 패키지로 기존 10개의 아이큐5 통합칩과 동일한 정보 처리량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날 CES 2022에서 열린 인텔 기자회견에는 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모빌아이와 오랜 협력 관계를 맺어온 두 곳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CEO가 참여, 향후 모빌아이와의 관계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빌아이 아이큐 울트라(EyeQ Ultra) 칩셋 [사진: 인텔]
모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CEO [사진: 인텔]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그룹 CEO는 최근 뮌헨에서 암논 샤슈아와 탑승한 자율주행차에 대해 언급하며 폭스바겐, 스코다(Skoda), 세아트(Seat) 브랜드 차량에 탑재될 운전자 지원 기능(ADAS)에 모빌아이의 첨단 매핑 기술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포드 블루크루즈(BlueCruise) 플랫폼에 첨단 ADAS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모빌아이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빌아이는 중국 지리홀딩그룹(Geely)의 지커 브랜드 관련해 두 가지 업계 최초 내용을 발표했다. 모빌아이는 지커와 협력해 오는 2024년까지 레벨4 수준의 상용 자율주행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360도 탐지 시스템과 레벨2 이상 자율주행차를 개발, 출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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