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강력한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강국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미래 주력산업중 하나로 선정해 범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천명했고, 국민적 기대감 또한 매우 높다”며 “우리 손으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국가 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 제약바이오강국의 길을 개척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감염병의 대확산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약주권의 기본이라 할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켜야 한다”며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또 원 회장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려면 국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생산해낼 수 있어야 한다”며 감염병 위기를 극복할 신약 개발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은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산업계도 (차기 정부와) 변화와 혁신 비전을 적극 공유하면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보다 강력한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강국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신약 개발 의욕 높이려면 합리적 약가 책정 급하다"
- 제약·바이오 업계, 기술수출 ‘훨훨’…사상 최대 12조 육박
- 제약바이오협회, 영국 밀너 의약연구소 멤버십 가입
- 제약바이오협회, 한국형 '스위스 바젤론치 프로그램' 가동
- 일진그룹, 신약 개발 도전장…2025년 항암치료제 내놓는다
- 시지바이오, 과기부 주관 ‘2021 하반기 우수연구소’ 선정
- 와이바이오로직스 ‘PD-1 항체 기술’ 美 특허 등록
- [2021결산/제약·바이오] 코로나19 장기화 속 K-바이오 기술수출 ‘잭팟’
- 제약업계,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기간·비용 줄인다
- 압타바이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기술수출 "내년을 기대하라"
- 제약바이오, 40대 리더 전면 배치…“변화와 혁신 초점”
- “글로벌 아토피 시장을 잡아라”...국내 제약사들 치료제 임상 줄이어
-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횡령 혐의 발생…주식 매매 정지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목표"
- 건일제약, 이한국 대표이사 승진 등 임원인사
- 삼진제약 “자강불식 자세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 신약개발사업단·바이오의약품협회, 신약개발 사업화 협력
- ‘JP모건 컨퍼런스’ 내주 개막...K바이오 기술수출 갈증 푼다
- 오스템임플란트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박탈 위기
- 제약·바이오 ‘2조 시대’ 개막…SD바이오 바통 이을 후보는
- 태극제약, 피부질환 치료제 ‘베로아크림0.15%’ 출시
- 국내 백신·원부자재 기업 14곳, 7월까지 684억 규모 설비투자
- HK이노엔 "케이캡, 2030년까지 매출 2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
- 코오롱티슈진, 상폐 여부 설 연휴 전후 결정난다
- 바이오협회·포스코기술투자, 유망 바이오기업 발굴 협력
- 중견 제약사, 생산시설 확충...경쟁력 갖춰 해외로 눈돌려
-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신약개발 본격화…전담조직 신설
- 바람 잘 날 없는 제약·바이오株…투자심리 ‘꽁꽁’ 얼어붙었다
- ‘제약 바이오’ 임상결과·기술이전 공시 안하면 벌점 받는다
- 원희목 회장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필요”
- 제약바이오협회, 보스턴 클러스터 민·관 협력시스템 구축
- “주가 하락 막아라”... 제약·바이오업계 자사주 매입 줄잇는다
- K바이오, 올들어 기술수출 벌써 4건..."2022년 재도약 기틀"
- 제약바이오협회, 내달 8일 한·영 생명과학 웨비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