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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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성남 중원)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공클라우드 전환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 채널 ‘윤영찬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앞서 윤영찬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현재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은 정부 직영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에 집중돼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의원은 클라우드 정책 소관 부처인 과기부가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방향성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발제는  행정안전부 서보람 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사찬 과장, 아주대학교 윤대균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서보람 국장은 현재 추진중인 행정안전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 대해 설명하고, 홍사찬 과장은 9월에 발표한 제3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될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을 공유한다. 정부측 발제 이후에는 윤대균 교수가 국내외 공공클라우드 전환 정책을 분석한 뒤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나아가야할 뱡항에 대한 발제를 맡는다.

이어지는 토론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영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한국교원대학교 정필운교수, 베스핀글로벌 강종호 전무, KT 김주성 상무, 네이버클라우드 김준범 이사, 더존비즈온 송호철대표, 두드림시스템 이태석 대표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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