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는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애플TV를 사용하는 구독자가 가족, 지인과 함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시청하면서 페이스타임(FaceTime)을 할 수 있는 '쉐어플레이(Share Play)' 기능을 내놨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애플TV를 사용하는 구독자가 가족, 지인과 함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시청하면서 페이스타임(FaceTime)을 할 수 있는 '쉐어플레이(Share Play)' 기능을 내놨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애플TV를 사용하는 구독자가 가족, 지인과 함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시청하면서 페이스타임(FaceTime)을 할 수 있는 '쉐어플레이(Share Play)' 기능을 내놨다.

이 기능은 '호크아이'와 '웰컴 투 어스'와 같은 신규 콘텐츠, 그리고 개봉 예정작인 '엔칸토: 마법의 세계'와 '북 오브 보바 펫' 등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카탈로그 전반에 걸쳐 호환될 예정이다. 스트리밍 가능 콘텐츠 및 시점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쉐어플레이 기능은 최대 3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타임 참여자는 각자 선호하는 언어로 오디오와 자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더 큰 화면을 선호하는 시청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해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며 애플 TV로 동기화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모든 참여자가 디즈니플러스 구독자여야 한다. tvOS·iOS·iPadOS 15.1 버전 이상 기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제렐 지머슨(Jerrel Jimerson) 디즈니 스트리밍 제품 및 디자인 부문 수석부사장(EVP)은 "쉐어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친구와 가족이 함께 모여 디즈니플러스가 제공하는 영화와 TV시리즈, 앞으로 늘어날 신작과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좋아하는 작품을 공유하고 새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자체 그룹 시청 기능인 그룹워치(GroupWatch)는 전 세계 모든 호환 가능한 기기 및 운영 체제를 통해 같은 국가 내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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