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이 기보스틸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 울랄라랩]
울랄라랩이 기보스틸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 울랄라랩]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이 기보스틸에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보스틸은 시화와 당진에 냉연∙열연 연 100만톤 생산·가공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보스틸은 울랄라랩 산업용 IoT 게이트웨이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활용해 제품 주요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자동 측정하는 것은 물론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연동, 생산현황 디지털 시스템화를 구축했다고 울랄라랩은 전했다.

울랄라랩에 따르면 기보스틸은 기존 페이퍼 중심 작업지시, 작업변경, 운영현황을 관리하고, 현장 작업자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해 생산/불량/품질 관리를 진행해왔지만 이번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과 설비운영 현황에 대한 전 과정을 데이터화했다.

울랄라랩은 기보스틸 기존 ERP와 신규 MES를 연동하고, 설비별로 부착된 센서와 PLC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제품 정보 및 설비의 상태 등 실시간으로 수집 및 측정해 작업 및 생산량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이번 기보스틸 맞춤형 클라우드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은 철강스틸서비스센터(SSC) 최초라는 점에서 울랄라랩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기업을 탄탄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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