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솔라나 벤처스]
[사진: 솔라나 벤처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솔라나(SOL)를 개발하고 있는 솔라나 랩스의 투자 부문인 솔라나 벤처스가 14일(현지시간) 1억5000만달러(약 177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게임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솔라나 벤처스는 블록체인 게임 기업 포르테(Forte)와 제휴해 이번 펀드를 선보인다. 포르테 외에도 게임 부문 투자 기업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도 펀드 출자에 참여했다.

신규 블록체인 게임펀드는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특히 게임과 대체불가토큰(NFT)를 결합한 NFT 게임 부문에 우선 투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제2의 엑시 인피티티(Axie Infinity) 같은 게임 발굴이 목표다.

솔라나 벤처스가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펀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1월에는 라이트스피드 벤처스와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손잡고 1억달러 규모의 게임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솔라나 벤처스의 매튜 벡 파트너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교차점을 생태계의 기반으로 삼고자 한다"며서 "포르테와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와 협력해 새로운 세대의 게임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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