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S5’부터 고개를 돌려 웹페이지를 넘기고, 얼굴각도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는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씨넷(Cnet)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 유럽 특허청(EPO)에 출원한 동작인식 특허를 공개하며, ‘갤럭시S5’에 사용자의 얼굴위치에 따라 스마트폰 화면이 따라 움직이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스마트폰 전면에 위치한 카메라가 사용자의 고개 각도를 인식하는 동시에 센서가 각도의 변화를 감지하면서 자동으로 화면을 이동시켜주는 기능이다.
이와 관련해 씨넷은 삼성전자가 특허를 출원한 시기는 ‘갤럭시S4’의 판매초기로 해당 기술은 차기 ‘갤럭시S5’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4’의 동영상 재생이 시선에 따라 멈추는 ‘스마트포즈’나 사용자의 눈동자를 인식해 스마트폰을 기울이며 자동으로 화면이 움직이는 ‘스마트 스크롤’ 등의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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