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한금융희망재단, 픽셀리티게임즈와 협력해 VR기술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콘텐츠 신한금융의 고수를 개발했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이 신한금융희망재단, 픽셀리티게임즈와 협력해 VR기술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콘텐츠 신한금융의 고수를 개발했다. [사진: SK텔레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텔레콤이 신한금융희망재단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VR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 ‘신한 금융의 고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5G MEC(Mobile Edge Computing)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SKT와 신한금융그룹이 IT기술을 통해 초중고생들이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물이다.

 VR게임 개발 전문 업체인 픽셀리티게임즈가 함께 개발에 참여해 실감나는 체험 뿐 아니라 VR 게임 재미 요소까지 더한 새로운 ‘에듀테인먼트(Education + Entertainment)’ 콘텐로 제공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사용자가 VR HMD(Head Mounted Device)를 착용 후 직접 은행원이 되어 가상의 고객을 응대하며 금융 상식을 배워가는 콘셉트로, 최초 사용자(은행원)의 직급은 금융 상식 퀴즈를 풀어 현 수준에 맞게 결정되도록 설계됐다.

최종 교육 결과는 퀴즈 성적과 은행 업무 처리 과정을 점수로 환산해 결정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듯 금융 상식을 습득할 수 있다 초등학생 모드 등 수준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Expace)’ 3층 금융교육센터에서 즐길 수 있으며, SKT와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내년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T는 초저지연 실시간 스트리밍에 강점이 있는 5G MEC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콘텐츠 업데이트 및 멀티플레이 지원 등 ‘신한 금융의 고수’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신한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한 신성장 영역에서도 꾸준히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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