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스케치의 메타버스 공간에 넥스트크리에이터스 제품이 배치된 모습[사진:아키드로우]
아키스케치의 메타버스 공간에 넥스트크리에이터스 제품이 배치된 모습[사진:아키드로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인공지능(AI) 프롭테크 3D 플랫폼 기업 아키드로우가 '2021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참가해 특별기획관을 메타버스 가상공간으로 구현했다.

2021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연간 참관객 수 15만여명 참가 브랜드수 900여 개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홈스타일링 전문 전시회이다. 한해동안 있었던 홈스타일링 업계의 핫 이슈를 돌아보고 2022년 트렌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키드로우는 2021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메인홀에 위치한 리빙트렌트관 ‘트렌드 피처(Trend Feature)’을 메타버스 가상공간으로 제작했다. 플랜츠 퍼스트(Plants First)를 콘셉트로 보태니컬 디자인 브랜드 그룹 ‘틸테이블(teal table)’이 구성한 공간을 100% 동일하게 메타버스 가상 공간으로 제작한 후 온라인에서도 체험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와함께 넥스트크리에이터스(NEXT CREATORS) 아키스케치 초이스 공모전도 진행한다. 홈·테이블데코페어의 넥스트크리에이터스는 홈퍼니싱 관련 브랜드를 운영 중인 20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아키드로우의 3D 모델링 및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를 활용한 작품을 응모 받는다.

아키드로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들이 판매하는 제품의 광고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브랜드 활성화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특히 아키스케치를 활용한 작품은 3D 인테리어 추천 서비스 시숲(SEESOOP)에 공개되며 각 브랜드에 특화된 메타버스 쇼핑을 구성하여 이커머스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주성 아키드로우 대표는 “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아키스케치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메타버스 가상 공간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며 “넥스트크리에이터스 공모전에 참여하는 신진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아키스케치를 통해 가시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키드로우는 2014년 설립한 프롭테크 및 메타버스 스타트업 기업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바탕으로 인테리어와 홈퍼니싱 분야에서 온라인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Archisketch), AI 기반 홈스타일링 서비스 ‘시숲(Seesoop)’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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