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베이스를 확장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개 신규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발표했다. 

AWS는 이번 리인벤트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기반 데이터베이스와 운영체제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아마존 RDS 커스텀(Amazon RDS Custom), 액세스 빈도가 낮은 데이터에 대한 스토리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아마존 다이나모DB 스탠다드-IA 테이블클래스(Amazon DynamoDB Standard-Infrequent Access table class), 신규 테이블 클래스, 머신러닝(ML)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성능 문제에 대한 개선된 진단 및 해결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RDS용 아마존 데브옵스 구루(Amazon DevOps Guru for RDS)를 선보였다.

AWS에 따르면 페타바이트 또는 엑사바이트급데이터를 저지연 고성능으로 처리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단일 데이터베이스로는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 및 활용하는 과정에서 고가용성, 안정성 및 성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 요구 사항을 맞춰주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기업 고객들이 고유한 요구 사항에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를 찾고 있다는게 AWS 설명.

AWS는 키-값 데이터베이스 (key-value databases) 용 다이나모DB(DynamoDB),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용 아마존 넵튠(Amazon Neptune),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용 아마존 엘라스티캐시(Amazon ElastiCache) 및 아마존 메모리DB(Amazon MemoryDB), 문서 데이터베이스용 아마존 도큐먼트DB(Amazon DocumentDB), 넓은-컬럼 데이터베이스용으로 아마존 키스페이스(Amazon Keyspaces for Apache Cassandra), 시계열 데이터베이스용 아마존 타임스트림(Amazon Timestream), 원장 데이터베이스용 아마존 QLDB(Amazon QLDB)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10만개 이상 기업 고객들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실행에 최적화된 AWS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상에서 마이SQL(MySQL)과 포스트그레(PostgreSQL) 호환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면서 10분의 1 비용으로 고성능 상용 데이터베이스 수준 성능 및 가용성을 경험하고 있다고 AWS는 전했다.

 라주 굴라바니 AWS 데이터베이스 및 애널리틱스 담당 부사장은 “기업 고객은 가장 중요한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인프라스트럭처 관리로 인한 리소스 집약적 부담이나 과도한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를 원한다는 피드백을 전해왔다”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기업 고객이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쉽게 개선하고 비용을 최적화해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폭넓은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에도 고객을 위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