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S5’에 아몰레드(AMOLED) 대신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 드로이드 가이(The Droid Guy), 삼모바일(Sammobile) 등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의 디스플레이 패널 수율문제로 아몰레드 대신 샤프의 LTPS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사진=더 드로이드 가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S5’에 탑재할 QHD(2560×144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패널을 포기한 채 대만에서 생산되는 샤프의 LTPS 패널 채택이 유력한 상황이라는 것.

삼모바일은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샤프사의 지분 3%를 사들이며 샤프와의 제휴를 강화한 만큼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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