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문제 해결 중심  교육 시스템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설립한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재단 설립 3년 차를 맞아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재단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2021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이번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재단 설립 3년 차를 맞아, 42 서울 교육 운영 현황과 교육생 우수 개발 프로젝트 발표, 개발자 취·창업 사례 등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 자기주도적 교육 성과와 과정을 강조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네이버, NHN에듀, 라인과 함께 진행해온 기업형 프로젝트형 과제(: Project Based Learning, PBL) 운영 사례 공유 등 산학 협력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행사 마지막날인 12월 3일에는 재단이 주최한 산학협력 오픈소스 해커톤 결과물과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우수 작품들을 교육생들이 직접 발표하고, 평가를 통해, 과기부 장관상(총 1점), IITP 원장상(총 3점)  시상을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42 서울 교육생이 개발에 직접 참여한 메타버스 학습 공간 '42개더'(gather)를 통해서도 참석할 수 있다. 42개더가 외부에 개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은 “이번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재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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